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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를 걷는 짜릿함부터 전통 한옥에서 느끼는 고즈넉함까지, 임실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코스만 제대로 알아두면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풍성한 동선을 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목은 10이지만 실제로는 13곳을 골라 임실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이상의 볼거리·즐길 거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가족·연인·반려견 동행 여행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운영 현황을 한 번 더 확인해 담았으니, 마음 편히 일정표에 그대로 옮겨보세요. 여행 끝에 “역시 임실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이 답이었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겁니다.
1. 임실 치즈테마파크
유럽풍 성벽과 드넓은 잔디, 치즈 역사관·체험관·장미원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대한민국 유일 ‘치즈 테마 복합단지’입니다. 치즈 만들기·쌀피자 굽기 프로그램은 1시간 남짓이라 아이들과 움직이기 좋고, 가을 장미 축제와 여름 아쿠아 페스티벌까지 계절별 테마가 확실합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치즈 버스킹’ 공연 덕분에 느긋한 피크닉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도 그만입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성수면 도인2길 50
입장료: 무료(체험 별도)
운영시간: 화–일 09:00~18:00, 월요일 휴무
2. 옥정호 출렁다리
길이 420 m, 높이 83 m로 국내 최장급. 데크 한가운데 투명 강화유리 구간이 있어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선사합니다. 다리를 건너면 붕어섬 정원 산책로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사진 스폿이 끊이지 않습니다. 야간 조명이 켜지면 호수 수면에 다리가 반사돼 로맨틱한 ‘빛의 터널’이 완성되니 일몰 이후까지 머물러 보세요.
위치: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13-1
입장료: 성인 4,000원 / 청소년 2,000원
운영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월요일 휴무
3. 붕어섬 생태공원
출렁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섬 속 정원. 작약·양귀비·억새길·숲속도서관 등 사계절 꽃길과 테마 데크가 3.3 km 순환 코스로 이어집니다. 가족 단위 피크닉과 노을 촬영 맛집으로 입소문났습니다. 물안개가 짙은 아침엔 호수 사이로 핑크빛 하늘이 펼쳐져 ‘인생샷’ 배경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용운리 259-3
입장료: 성인 4,000원(출렁다리 통합권)
운영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10:00~17:00, 월요일 휴무
4.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에서 30분이면 오르는 475 m 봉우리. 운무가 낀 새벽엔 호수 위에 피어오르는 구름바다와 붕어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전북 구름 출사 성지’로 통합니다. 데크 계단이 잘 정비돼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습니다. 정상 정자에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모금은 짧은 산행의 피로를 단숨에 날려줍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로 639
입장료·운영시간: 상시 개방, 무료
5. 임실 치즈마을
국내 최초 치즈 생산지의 원형을 간직한 농촌체험 휴양마을. 치즈·피자·낙농 체험과 전통 초가모정, 마실길 산책이 어우러집니다. 판매장·체험장 모두 주민이 직접 운영해 소박한 시골 인심이 묻어납니다. 소규모 농가민박도 있어 하루 묵으며 별빛 치즈파티를 즐기는 알찬 코스가 가능합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임실읍 치즈마을1길 4
입장료: 마을 입장 무료, 체험 23,000원부터
운영시간: 체험장 09:00~18:00, 연중무휴
6. 오수의견 관광지(의견공원)
주인을 구한 충견 전설로 유명한 국내 최대 애견 복합 문화공간. 의견비·전시관·반려누리 놀이터 등이 한곳에 있고, 5월 의견문화제에는 반려동물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반려견 동반 전용 카페와 산책로가 있어 ‘댕댕이’와 함께라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252-3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상시 개방(전시관 09:00~18:00)
7. 필봉문화촌·필봉농악전수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필봉농악’의 본고장. 전통문화체험학교·한옥스테이·야간 국악 공연까지 한데 모여 있습니다. 9월 ‘필봉마을굿축제’ 기간엔 마을 전체가 신명 나는 굿판으로 변신합니다. 농악 장단을 직접 배우는 1일 클래스가 있어 남녀노소 ‘흥’ 충전하기에 제격입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강진면 강운로 272
입장료: 체험·공연별 상이(기본 관람 무료)
운영시간: 09:00~18:00, 공연은 야간 특별 운영
8. 성수산 왕의숲 자연휴양림 & 캠핑장
편백 숲이 우거진 600 m 고지에 오토캠핑·카라반·캐빈하우스가 조성된 힐링형 휴양림. 산책로와 계곡물놀이장이 붙어 있어 여름 가족 캠핑 최적지로 유명합니다. 밤이 되면 숲 사이로 은하수가 또렷이 보여 ‘별멍’ 스폿으로도 손꼽힙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길 374
이용료: 오토캠핑 30,000원부터(비수기 기준)
운영기간: 사계절, 온라인 실시간 예약
9. 옥정호 물안개길
섬진강댐 방류수에 피어오르는 이른 아침 물안개를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도보 산책로입니다. 4km 구간의 데크가 호수 수면 바로 위로 깔려 있어, 잔잔히 일렁이는 물결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질녘 일몰 전후엔 수면에 반사된 노을빛과 안개가 어우러져 ‘물 위의 황금길’이라 불릴 만큼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출발지: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 443-21 (물문화관 주차장)
이용료·운영시간: 무료, 연중무휴
10. 강변사리마을(섬진강 생태캠핑)
섬진강 물가를 따라 물우리·일중리·장암리·천담리 네 마을이 한데 모인 농촌체험 휴양지. 잔디 글램핑 5동과 태양열 온수 샤워실, 그리고 ‘섬진강 시인의 길’ 트래킹 코스가 인기입니다. 마을 주민이 진행하는 전통 뗏목 타기 체험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덕치면 강동로 865-20
이용료: 글램핑 70,000원부터 / 캠핑 사이트 30,000원
운영기간: 봄·여름·가을·겨울, 온라인 예약
11. 성가리 왜가리 서식지(야생조류보호구역)
80년 넘게 백로·왜가리가 터를 잡은 소나무 숲. 2월 둥지 보수부터 7월 집단 번식까지 생태 관찰이 가능해 사진가들이 몰려듭니다. 보호구역이라 숲 안쪽은 출입 제한, 마을 전망 데크에서 관찰하면 됩니다. 새들이 날아오르는 황혼 무렵, 붉은 노을과 깃털 실루엣이 어우러진 장관은 영화 한 장면 같습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임실읍 성가리 산48-3 일원
관람: 무료, 연중 관찰 가능(망원렌즈 필수)
12. 이웅재 고가(시도민속문화유산 제12호)
효령대군 후손 종가로 1552년 처음 지어져 1909년 중수한 한옥. 안채·사랑채·사당이 ㄷ자형으로 배치돼 조선 사대부 가옥 양식을 잘 보여줍니다. 소설 『혼불』의 모티브가 된 배경지이기도 합니다. 사전 예약 시 전통 다례 체험과 한복 대여도 가능해 고즈넉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오수면 둔덕2길 59-10
관람: 09:00~17:00, 월요일 휴무, 무료(단체 해설 사전예약)
13. 구담마을(매화길·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섬진강 절벽 아래 옹기종기 자리한 산비탈 마을. 3월 매화길, 10월 억새밭이 절정이고, 장군목 요강바위 트레킹과 용궐산 하늘길로 연결됩니다.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뽑힐 만큼 한적합니다. 벚꽃 시즌엔 강변을 따라 캠핑카가 줄지어 서 영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니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위치: 전북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길 일원
입장료·운영시간: 무료, 상시 개방(주차장·화장실 완비)
마무리 - 임실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치즈의 고장답게 먹거리와 체험이 풍성한 도심권부터, 호수·강·산이 어우러진 자연 속 치유 명소까지 알차게 묶어봤습니다. 위 13곳을 동선별로 이어가면 하루 반나절 ‘근거리’ 코스부터 1박 2일 ‘캠핑+둘레길’ 코스까지 자유자재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올여름 휴가나 가을 단풍 시즌이 오기 전에 미리 일정표를 짜서 임실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의 모든 매력을 온전히 즐겨보세요. 독자 여러분의 다음 여행 버킷리스트로 임실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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