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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떠오르는 고민, ‘서울 근교 어디까지 가볼까?’ 시간이 부족해 무작정 길을 나서면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계획 없이 움직였다가 주차장만 돌다 지치는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파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엄선했습니다. 평화·예술·쇼핑·힐링·걷기 여행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코스라 계획 세우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도 실내·실외를 적절히 섞어 동선 피로를 줄였고, 임진강과 DMZ가 품은 특별한 풍경은 다른 수도권 여행지와 확실히 차별화됩니다. 연인에게는 감성적인 산책과 야경,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체험 학습과 놀이, 부모님 동행이라면 한적한 수목원과 왕릉 산책로까지 파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파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지도를 손에 쥔 듯 순서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되니 초행길도 안심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고, 올여름 가장 완벽한 파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행을 계획해 보시죠.
1. 헤이리 예술마을
17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예술 커뮤니티로, 골목마다 갤러리·공방·북카페·소극장이 오밀조밀 모여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돌아보면 ‘시간이 멈춘 마을’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요. 최근에는 평일 12시부터 문을 여는 작은 전시들이 늘면서 한적한 관람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과 야간 조명 쇼가 더해져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색을 띱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 공방에서 나만의 도자기를 빚어보거나, 파주시민 할인 이벤트를 활용하면 부담 없는 체험이 가능해요. 마을 곳곳에 SNS 인증 포인트가 많아 커플·친구 여행자가 특히 좋아하는 스폿이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돌아보기보다는 출판도시나 프로방스 마을과 묶어 반나절 코스로 설계하면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일대
입장료: 무료(일부 전시·체험 별도 요금)
운영시간: 마을 상시 관람 / 갤러리·상점 10:00~19:00
2.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한국전쟁의 상흔과 남북 분단의 현실을 동시에 느끼며, 광활한 잔디 언덕 위 바람개비 언덕·평화의 종 등의 상징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최근 DMZ 곤돌라가 개통되어 임진강을 가로지르며 드라마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미니 놀이공원 ‘평화랜드’까지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제격입니다.
곳곳의 전시관과 기념관은 실내라 여름·겨울에도 학습 겸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15만 평 부지 덕분에 피크닉 매트만 준비하면 어디든 프라이빗한 쉼터가 되어주니, 간단한 간식과 함께 느긋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강변과 어우러지면 평화로운 풍경이 완성돼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 명소로 꼽힙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48-40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공원 24시간 개방 / 전시관 09:00~18:00
3. 파주 프로방스 마을
형형색색 벽화와 알록달록 조명이 어우러져 ‘한국 속 작은 남프랑스’라 불립니다. 낮에는 라벤더·로즈메리 향이 흐르는 가든 산책을, 밤에는 일루미네이션 쇼를 즐길 수 있어 두 번 방문해도 새로워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샘플러 디저트 거리’에서는 미니 수플레·마카롱·타르트를 시식하며 골라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린이 체험 쿠킹클래스, 반려동물 동반 카페 등 테마별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율이 높은 편입니다. 쇼핑 매장 대부분이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니 야경과 함께 기념품 쇼핑을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헤이리·출판도시와 같은 탄현면 권역에 있어 하루 동선으로 묶기 편리합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79-21 일대
입장료: 무료(일부 카페·전시 별도 요금)
운영시간: 가게별 상이(대부분 10:00~22:00)
4. 파주출판도시
출판사·디자인 스튜디오·독립 서점 200여 곳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책 문화 단지’입니다. 서점만 둘러봐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방대한데, 최근 개관한 ‘아트북 도서관’과 24시간 무인 서점, 어린이 그림책 전문관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습니다. 건축미로 유명한 지식정보센터 옥상에 올라가면 운정호수·헤이리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져 인생샷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늦은 오후 ‘북맥(책+맥주)’을 즐기거나, 주말 북토크·소규모 책 축제에 참여해 출판도시 특유의 로컬 문화를 경험해보세요. 곳곳에 감각적인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어 요즘 젊은 세대 사이 ‘주말 브런치 성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회동길·살구길 일대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단지 상시 / 서점·전시관 10:00~20:00
5. 감악산 출렁다리
산과 계곡을 가로지르는 150 m 길이의 현수교로, 바람 따라 흔들리는 스릴을 만끽하며 발아래 펼쳐진 운계폭포와 설마천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계단·경사로가 완만해 초보 하이커도 20분이면 도착하지만, 중간 전망대에서 숨을 고르며 감악산 능선을 감상하면 더욱 여유로운 트레킹이 됩니다.
봄 진달래·가을 단풍 시즌이면 주차장 만차가 빠르니 오전 9시 이전 입장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금·토 한정으로 21시까지 연장 운영하니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계곡길 137-3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09:00~18:00(금·토 야간 21:00까지)
6. 마장호수 출렁다리
길이 220 m, 높이 10 m로 국내 호수형 출렁다리 중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면 위를 걷는 듯한 개방감이 특징으로, 한가운데 투명 강화유리 구간에서는 호수 물빛과 하늘이 뒤섞인 파노라마가 발밑에 펼쳐집니다. 호수 둘레길은 무장애 데크로 조성돼 유모차·휠체어도 편안하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주말이면 펫 밀집도가 높은 산책 코스로 꼽힙니다.
2025년 봄 오픈한 ‘호수 전망카페’와 수상 레저 체험존, 저녁 분수쇼까지 맞물려 하루 코스로도 손색없습니다. 다만 주차장이 협소하니 버스 921번(경의중앙선 금촌역·파주역 경유)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389-3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09:00~18:00 / 주차료 2,000~4,000원
7. 오두산 통일전망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수부 절벽 위에 자리해 맑은 날에는 북녘 개성까지 맨눈으로 관측됩니다. 2024년부터 입장료가 전면 무료화되어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고, 4층 전망 라운지·DMZ VR 체험관·통일 교육관 등 실내 프로그램이 강화돼 날씨 영향 없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옥외 데크에 설치된 고성능 망원경(유료 500원)으로 북한 기정을 직접 관찰하면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 교육이 됩니다. 월요일 휴관이니 일정을 조정하고, 주말 오후에는 주차 대기 시간이 길어 오전 방문을 권장합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9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10:00~17:00(입장 마감 16:30) / 매주 월요일 휴관
8. 퍼스트가든
드라마·예능 촬영지로 유명한 20만 평 규모 야외 정원 테마파크입니다. 23개 테마가든, 포토존 100여 곳, 야간 라이트업 ‘루미아 가든쇼’까지 사계절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2025년 새롭게 오픈한 실내 온실 ‘트로피컬 돔’에서는 열대 수련과 이국적인 버드나무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비 오는 날에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미로정원·물놀이터, 반려견 놀이터까지 있어 다세대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 TOP3에 드는 곳입니다. 사전 온라인 예매 시 주말 기준 2,000원 할인, 파주시민은 신분증 제시 시 추가 1,000원 할인이 적용되니 참고하세요.
위치: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260
입장료: 주말 성인 12,000원 / 평일 성인 10,000원
운영시간: 10:00~22:00(연중무휴)
9. 벽초지 수목원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능소화 아치길·수련 연못이 조성된 유럽풍 정원으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봄 튤립·여름 수국·가을 핑크뮬리·겨울 설경 등 사계절 대표 꽃을 집중 식재해 언제 방문해도 포토존이 넘칩니다. 관람 동선이 순환형이라 유모차·휠체어 이동이 편하고, 곳곳에 ‘쉼 의자’와 그늘막이 많아 어르신 방문 만족도도 높습니다.
2025년 여름부터는 연못 위를 걷는 ‘플로팅 데크’가 개방돼 더욱 이색적인 사진 구도가 가능해졌습니다. 단,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위치: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입장료: 성인 10,500원 / 어린이 7,500원
운영시간: 09:00~19:00(동절기 18:00)
10. 율곡수목원
파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치유숲으로, 해발 200 m 완만한 구릉지에 힐링 산책로·산림치유 프로그램·제철 야생화 군락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족숲 테라피’, 노르딕 워킹 클래스 등 참가비 무료 프로그램이 3~11월 매일 2회 진행돼 체험 만족도가 높습니다.
산책로 중간마다 전망 데크가 있어 파주 전역과 북한 산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가을 억새 능선은 사진 애호가들의 ‘노을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시립 시설이므로 음식물 반입·음주·취사는 금지, 반려견은 목줄 필수입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법원읍 숲속노을로 242-24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09:00~18:00(연중무휴)
11. 파주 삼릉
조선 제9대 성종의 아버지 ‘의경세자’를 비롯한 왕족 세 분의 능(순릉·영릉·휘릉)이 모여 있는 세계유산 왕릉군입니다. 고즈넉한 소나무 숲길과 백일홍·수국 군락이 이어져, 역사 산책뿐 아니라 피톤치드 가득한 힐링 숲길로도 인기입니다.
능선 사이사이 설치된 해설판 덕분에 아이들과 의미 있는 역사 교육을 할 수 있으며, 2024년부터 ‘한복 무료 대여’ 이벤트가 상시 운영돼 전통 의상을 입고 인생사진을 남기는 방문객이 많습니다. 경사가 완만해 유모차·휠체어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비·눈이 오는 날에는 흙길이 미끄러우니 주의하세요.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59
입장료: 성인 1,000원(25~64세) / 기타 연령 무료
운영시간: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12.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260여 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최대 규모 아울렛 중 하나로, 최대 80% 상시 세일과 계절별 대형 정원 조형물이 특징입니다. 2025년 6월 루프톱 전망 라운지를 새단장하면서 아울렛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야경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키즈카페·VR 체험존·반려동물 라운지가 있어 쇼핑에 지친 동반자의 휴식 공간이 풍부하며, 야외 공연·푸드트럭 이벤트도 주말마다 열립니다. 여름 세일 기간에는 오픈런이 잦으니 평일 오전 방문이 쾌적합니다. 출판도시·헤이리와 인접해 쇼핑+문화 코스가 흔한 조합입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200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10:30~21:00(구정·추석 당일 휴무)
13. 운정호수공원
파주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둘레 4.3 km 호수를 따라 수변 산책로·자전거도로·잔디광장이 펼쳐집니다. 분수대·음악분수·야외무대에서 매일 저녁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열려 야간 산책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봄 벚꽃·가을 은행나무 시즌에는 청춘 사진 스폿으로 SNS를 장식하며, 가족 단위라면 수상 자전거·카약 체험으로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 주말 플리마켓, 겨울철 빙어낚시 체험 등 계절별 이벤트가 다채로워 ‘집 앞 공원’ 이상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45 일대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공원 상시 / 분수 공연 12:00·20:00(계절 변동)
14. 도라산역 & 도라전망대
‘서울에서 가장 북쪽 기차역’ 도라산역은 비무장지대(DMZ) 내부에 자리해 남과 북을 잇는 상징적 공간입니다. 역 내부 전시에서는 남북 철도 연결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여권 모양 기념 스탬프도 찍을 수 있어 관광객 필수 코스입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도라전망대는 망원경 너머로 북한 개성·송악산·개성공단 지대를 바로 마주하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남북 분단사를 설명하는 전문 해설사 투어가 진행돼 자녀 동반 가족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이 됩니다. 민통선 안보 관광 특성상 신분증 지참, 지정 견학 시간 준수가 필수이니 미리 확인하세요.
위치: 경기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리 318-5(도라산역)/군내·견학용 셔틀 연결
입장료: DMZ 안보관광 패스 성인 13,000원(도라전망대 포함)
운영시간: 09:00~17:00(월 휴무)
마무리 - 파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파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중심으로 14곳을 살펴보니, 평화와 예술, 자연과 쇼핑이 한 도시 안에서 다채롭게 공존한다는 사실이 눈에 띕니다. 각각의 매력을 한 번에 즐기려면 하루 만에 모두 돌아보기보다는 권역별로 2~3곳씩 나눠 여유 있게 움직여 보세요.
DMZ·임진강 라인과 탄현 예술·쇼핑 라인, 광탄·적성 힐링 라인으로 구분하면 동선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행 전날 교통·주차 상황, 관람 시간, 휴관일을 다시 확인하고, 우천 시에는 실내 코스를 적절히 섞는다면 완벽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이 글을 북마크하고, 파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직접 걸으며 사진과 추억을 채워보세요!
*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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