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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남단에 자리한 논산은 호수 레포츠, 천 년 고찰, 근대 문화유산, 감성 숲길까지 골고루 갖춘 종합 여행지입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만 제대로 파악해도 하루 코스부터 1박 2일 코스까지 일정 설계가 쉬워지죠. 특히 600 m 길이 탑정호 출렁다리와 관촉사 은진미륵,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 선샤인랜드 같은 랜드마크는 남녀노소 모두 만족도를 보장합니다.
오늘 안내할 14곳은 2025년 7월 현재 운영·관람이 가능한 장소만 모았으니, 정보를 믿고 바로 떠나보세요. 논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지도를 따라 걸으며 호수의 바람, 백제의 숨결,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숲 향기를 오롯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1. 탑정호 출렁다리 & 수변생태공원
탑정호를 가로지르는 600 m 현수보도교는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 덕분에 개통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수심이 얕고 호수 폭이 넓어 바람이 잔잔한 날에는 거울처럼 반사되는 풍경이 압권이고, 초저녁 경관 조명이 켜지면 호수와 다리가 한 폭의 네온 캔버스로 변합니다.
다리 끝에는 연꽃 단지와 억새 산책로, 카페형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순환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습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721-10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17:30(3–10월) / 09:00~16:30(11–2월)·월요일 휴무
2. 관촉사 은진미륵
높이 18 m에 달하는 고려 시대 석조미륵보살입상은 ‘천 년 미소’로 불리며 국보 323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미륵불을 중심으로 대웅전, 천왕문, 삼층석탑이 直線 배치돼 있어 시원한 시각 동선이 특징이며, 봄 벚꽃 터널과 가을 단풍길이 사찰을 감싸 사계절 사진 명소로 손꼽힙니다. 입구 쪽 약초차 카페에서 다도 체험을 예약하면 고즈넉한 법당 뒤뜰에서 차 한 잔의 쉼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관촉로 1번길 25
입장료 : 성인 2,000 원 / 청소년 1,500 원 / 어린이 1,000 원
운영시간 : 08:00~20:00
3. 논산 선샤인랜드(1950 스튜디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후 새롭게 단장한 이곳은 1950년대 한양 거리, 경성역, 종로상가 등을 실물 규모로 재현해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했습니다.
골목마다 간판·포스터·복식이 완벽하게 고증돼 있어 로케이션 촬영지로 꾸준히 섭외되고, 밀리터리 VR 사격·서바이벌 체험관 등 액티비티도 인기가 높아 가족·연인·우정 여행 모두 만족도를 높입니다. 야외 존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펫팸족 포토 스팟으로도 유명합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102
입장료 : 야외 무료 / 1950 스튜디오 성인 10,000 원
운영시간 : 10:00~18:00(17:30 입장 마감)·목요일 휴무
4. 돈암서원
사계 김장생과 아들 김집을 배향하는 서원으로, 2019년 ‘한국의 서원’ 9곳 중 하나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경사진 지형에 따라 강학 공간과 제향 공간이 층차로 나뉘어 있으며, 솟을대문을 지나면 고즈넉한 담장 너머 배롱나무꽃이 붉게 물들어 선비 정신과 자연미가 어우러진 풍광을 선사합니다.
서원 앞 잔디마당에서는 돗자리 피크닉과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커플 단위 여행자도 느긋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18:00
5. 명재고택
‘사계의 문하’ 명재 윤증 선생이 기거했던 고택으로, 겹처마 팔작지붕과 ㄷ자형 안채가 조화를 이루는 조선 후기 사대부가 건축의 대표작입니다.
후손이 거주하며 관리해 생활 온기가 살아 있고, 장독대와 비탈 목재계단, 고택 뒤편 편백숲이 어우러져 전통 감성을 극대화합니다. 여름 배롱나무꽃, 겨울 설경 등 계절마다 대비되는 색채 덕분에 사진 동호회 출사 코스로도 유명하니, 날씨 좋은 날 일정을 맞춰보세요.
위치 :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10:00~17:00·월요일 휴관
6. 백제군사박물관
황산벌 전투지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 박물관으로, 백제·신라·당나라 갑옷과 무기를 실물 재현해 전시합니다. 4D 영상관에서 계백 장군의 결전 스토리를 체감형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고, 야외 체험장에서는 활·목궁·투구 착용 체험이 제공돼 아이들의 역사 몰입도가 높습니다. 잔디 야외무대에서는 주말마다 마당극과 가야금 연주가 진행돼 연령대별 즐길 거리가 다양합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54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18:00·월요일 휴관
7. 강경 근대역사문화거리
창고·은행·학교 등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물이 연속적으로 보존돼 있어 ‘실내 없는 박물관’이라 불립니다. 적산가옥의 붉은 벽돌, 목조 창틀, 스테인드글라스가 고즈넉한 강경포구 풍경과 어우러지며 100 년 전 거리여행을 선사합니다.
간장·젓갈로 유명한 강경장날(2, 7일 장)과 맞추면 전통시장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미식·문화 탐방 일석이조 코스가 완성됩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강경읍 중앙리 일원
입장료 : 거리 관람 무료 / 전시관 내부 무료
운영시간 : 전시관 10:00~17:00(화–토)
8. 계백장군 유적지(황산벌 전투지)
드넓은 논산평야 한가운데 펼쳐진 황산벌은 삼국 통일사 최대 격전지로, 계백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충장사를 중심으로 기념관·결사대숭모비·전투 재현광장이 조성돼 있습니다.
넓은 잔디벌판에서 재현되는 ‘황산벌 전투마당극’은 관람객이 직접 소품을 들고 참여할 수 있어 역사 교육과 체험 학습을 겸합니다. 가을 억새 군락이 들판을 뒤덮는 10월에는 황금빛 풍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로 311-54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10:00~17:00·월요일 휴무
9. 온빛자연휴양림
사유림을 개방해 만든 휴양림으로, 높이 30 m 이상 자라는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호수 데크와 이어집니다. 숲길은 누구나 자유롭게 거닐 수 있고, 이른 아침 산책 시 물안개가 피어올라 환상적인 뷰를 선사하죠. 숲속집·글램핑은 인터넷 예약으로 숙박이 가능해 오붓한 자연힐링 여행 코스로 각광받습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벌곡면 황룡재로 480-113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연중무휴·24시간 개방
10. 노성산성
해발 348 m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석축 산성으로, 자연암벽을 그대로 살린 부분과 인공 성벽이 절묘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성벽 위 산책로에서는 금강과 논산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맨발 황톳길·억새군락지·옥리봉 전망대가 코스별로 이어져 사계절 트레킹 명소로 사랑받습니다. 성내에는 백제·신라 전쟁사 해설판이 곳곳에 설치돼 역사 탐방형 둘레길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232-8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10:00~17:00
11. 쌍계사
불명산 기슭 두 계류가 합쳐지는 곳에 세워져 물소리·새소리가 쉼 없는 산사입니다. 조선 영조 때 중창된 대웅전은 보물 408호로, 뒷면 단청 색감이 뛰어나 ‘단청 교과서’라 불립니다.
아담한 연못과 목재 다리가 어우러진 경내 풍경이 산사 특유의 평온한 기류를 전하며, 봄 진달래·가을 단풍 시기에는 한 폭의 수채화로 변신해 심신 치유 여행지로 추천됩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92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8:00~18:00
12. 개태사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 직후 건립한 사찰로, 고려 황실 원찰 역할을 했던 역사적 상징성이 큽니다. 연못 위로 분홍 수련이 떠 있는 입구 풍경이 절경이며, 어진전에는 왕건 어진이 봉안돼 있어 추모·참배객 발길이 잦습니다. 사천왕상·삼층석탑·전각들이 소박한 배치로 조화를 이루어 오히려 웅장함보다 친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백로 2614-11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9:00~18:00
13. 반야사 동굴법당
석회광산을 개조한 동굴 내부에 불상이 봉안돼 있어 사철 15 ℃ 내외의 서늘한 공기를 유지합니다. 천장에 드리운 종유석과 은은한 LED 조명이 어우러져 경건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명상 워크숍·108배 수행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열려 힐링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굴을 빠져나오면 잘 보존된 협곡 트레킹길이 이어져 탐험의 묘미를 더합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길 104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08:00~17:00
14. 강경 미내다리
1731년 건설된 3칸 홍예식 돌다리로, 금강 지류 강경천을 아치 형태로 우아하게 가로지릅니다. 자연석이 켜켜이 쌓인 다리 밑으로 잔잔한 물살이 흐르고, 밤이면 노란 투광등이 켜져 석교와 수면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강경 야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선 후기 수운·시장 문화의 상징성을 간직해, 근대역사문화거리 투어와 연계 방문 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위치 : 충남 논산시 채운면 삼거리 541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상시 개방
마무리 - 논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지금까지 논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포함한 14곳을 살펴보았습니다. 호수·역사·숲·레트로 감성이 균형을 이뤄 ‘취향 저격’ 여행 코스를 만들기 쉬운 도시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논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참고하셔서 이번 주말엔 탑정호 야경과 강경 근대거리 산책, 그리고 반야사 동굴법당 명상을 묶어 하루를 꽉 채워보세요.
1박 2일 일정이라면 온빛자연휴양림 글램핑으로 밤하늘 별빛도 놓치지 마시길! 풍성한 경험이 논산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지도를 넘어, 여러분의 추억지도에 찬란히 기록되길 기원합니다.
*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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